이번 전시는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씨앗(C.ART) 회원 21명이 함께 하는 기획전으로, 지난 4월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지역 내에서 새롭게 씨앗을 뿌려 ‘ 자라나고자 ’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정기전 ‘씨앗 한 점’전 이후 진행되는 씨앗(C.ART)의 2024년 특별기획전이다.
청년예술가그룹 씨앗(C.ART)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상경해야하는 현실에서, 뿌리내리지 못하는 지역예술가들의 불안정성을 주목, 위태로운 청년예술가들의 현실을 표현했다.
전시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표현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 전북 지역 작가 ’ 라는 키워드로 회화, 조각 등의 작업들은 물론 영상매체와 함께 기록된 아카이빙 작업, 디지털페인팅을 활용한 일러스트레이트 작업, 현미경을 사용한 설치 작업, ai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작업, 터치패드를 사용한 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조형예술 실험작품들이 전시됐다.
씨앗(C.ART) 소속의 작가 21명, 고지은, 김성수, 김연경, 김원정, 김은민, 문채원, 박성은, 송수연, 오혜은, 이동형, 이민우, 이소정, 이수아, 이올, 이우상, 정유진, 차건우, 차창욱, 최정혁, 최하영, 한준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