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의 김현승 박사과정생과 이예빈 석사과정생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대학원생은 프랑스 CNRS 연구소에서 제공받은 해양생물 관벌레 샘플을 표백 처리해 남은 키틴 성분을 분석, 이들이 전기적 특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자연계 소재를 기반으로 간단한 전기 소자를 제작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현승 박사과정생은 연구 내용과 발표 능력을 인정받아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예빈 석사과정생은 석사 진학 이전부터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험을 쌓아왔다.

정창규 교수는 "우리대학의 다양한 교육사업들이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