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 예술세상’ 주제의 여름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음악, 민화, 패션, 푸드아트,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했다.

첫째 주에는 도서관 탐방과 ‘노래가 책으로’ 활동을 통해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고, 노래 가사를 바꿔 동영상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주에는 패션 신문 제작과 명화 및 민화 탐구를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제공했다. 셋째 주에는 영화 감상 및 영화 비평 작성, 건축물 제작 등의 창의적 독서 활동으로 독서교실을 마무리했다.

우수 학생 4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상(3명)이 수여됐다.

김형대 관장은 “독서는 정보 전달을 넘어서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재미와 가치를 더욱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