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그림책미술관은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영화평론가 백정우가 진행하며, 영화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문화예술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좌는 '당신이 영화에서 알고 싶은 것, 그러나 차마 묻지 못한 것'(9월 3일), '거침없이 부끄럼 없이'(10월 1일), '영화, 도시를 캐스팅하다'(11월 5일) 순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백정우 평론가는 이번 강좌에서 영화를 통해 모르는 누군가를 친애하는 대상으로 소환하는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하며, 사람과 시대를 잊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영화 사례로 나눌 예정이다. 히치콕, 알폰소 쿠아론, 박찬욱, 봉준호 등 다양한 감독과 시대의 영화를 통해 장대한 영화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강좌는 쉽고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삼례 그림책미술관을 찾는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