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회장 이종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완주군 고산면의 한 장애·다문화 5인 가구에 새로운 창호 방충망을 설치해 주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16일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 회원들은 해충으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방충망을 지원했다. 방충망을 새로 교체받은 가정은 “아이들이 마음껏 창문을 열 수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자유롭게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종준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는 청소년 가구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 거리 질서 지키기 캠페인, 민간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