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 '김치 부산물을 친환경 종이로' 아이디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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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8-19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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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김현아, 강다은, 이승현 학생이 최근 한국식품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순환자원인 김치 부산물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펄프와 종이’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김치 부산물은 김치 생산의 17%를 차지하며, 처리 비용이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대 학생들은 이러한 부산물을 활용해 비목재 펄프와 종이를 만드는 친환경적 해결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감각과학연구실에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현아 학생은 "아이디어가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실제 제품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