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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 6곳 가지정


... ( 편집부 ) (2024-08-21 00:35:26)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3곳과 어린이집 3곳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가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가지정된 6개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관계법령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한 뒤 8월 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선정될 경우, 이들 기관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영·유아학교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의 질 개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는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근무 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에게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영·유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마음성장 프로그램, 한맘 컨설팅단, 영·유아학교 한맘 운영협의회, 한맘 아이행복 교사단, 한맘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이 그 예이다.

임대섭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북형 유보통합모델을 구축하고, 기관 간 교육·보육 여건 차이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영유아와 학부모, 교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