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내외 유명 연주가 초청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음악가를 초청해 온 전북대학교 음악과가 올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Gustavo Romero)를 초청해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는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대학 신관 5층 아트홀에서 무료로 열릴 예정으로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동량들이 세계 수준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주회에서 로메로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미뉴에트를 비롯해 슈베르트 3개 피아노 소품 등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로메로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연주형 피아니스트로 지난해 '이 시대 클래식 음악의 리더'로 선정됐다.

로메로는 개별 작곡가에 대한 심층적 탐구에 노력을 기울이며 지난 15년 동안 매년 새로운 작곡가에 대한 콘서트 시리즈 형식의 연주를 해오고 있다. 미 북텍사스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1년째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