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입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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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8-21 0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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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사업의 접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읍시에 전입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읍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전입 대학생들에게 학기별 25만 원씩, 연 2회 총 50만 원의 기숙사비와 월세를 지원한다.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년 동안 총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정읍시로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정읍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이나 유사한 주거비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입 대학생들에게는 주거비 지원 외에도 전입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전입 후 6개월 경과 시 15만 원, 이후 6개월마다 5만 원씩 최대 3년간 총 40만 원을 지원하며, 전입 후 1년이 지나서 신청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거비 지원사업이 청년들이 정읍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