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8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응시원서를 9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들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에 한해 대리 접수가 허용된다. 대리 접수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며, 졸업자 중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응시원서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추가로 학력인증 서류와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www.mycsat.re.kr)’을 도입해 수험생이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기초자료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사전 입력 후에도 반드시 원서 접수처를 방문해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가 불가능하다.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은 선택사항이며, 이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현장에서 기초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북 지역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곳에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각 교육지원청으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전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원서를 제출해야 시험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에 교부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