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지역화 요소를 담은 초등학교 3·4학년 환경교육 수업지원자료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를 도내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는 전북 지역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자료로, 지난 3월 보급된 초등 4학년 자료를 보강하고 초등 3학년 내용을 추가하여 제작되었다. 이 자료는 온라인 학습과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웹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 형태로 개발되어 기존 서책형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며, 풍부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자료는 △‘알아보기’ △‘놀아보기’ △‘체험하기’ △‘진로탐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환경교육 지원 자료는 미래교육 전환에 맞춰 마련된 에듀테크 교육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