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월 20일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주민건강관리 시범사업 발굴'을 주제로 제1회 남원 미래의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원시와 서울대 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의료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지역 의료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발제 내용으로는 남원형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과 원격협진, 치매 인지기능평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고령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경식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주민건강관리 사업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