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 첫 방송을 앞둔 EBS의 6부작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K – 우리는 선생님입니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선생’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는 제21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2024)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선생’은 교사로 일하다 세상을 떠난 오 선생님의 유가족과 지인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조명하고, 치유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영화는 오 선생님의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동시에 다룬다.
특히, 영화는 서이초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또 다른 교사의 이야기도 포함하며, 교사들이 처한 현실의 고통과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들을 드러낸다. 이번 영화는 오는 8월 25일 오후 4시 일산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밤 9시 15분에는 EBS 1TV에서도 방영된다.
영화의 바탕이 된 다큐멘터리 <우리는 선생님입니다>는 8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4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오 선생님과 서이초 박 선생님의 이야기가 함께 다뤄지며, 교사로서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공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