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4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지능화 역량을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연구 및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7년 6개월 동안 정부지원금과 익산시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3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원광대는 전북대와 공동으로 대학원에 산업체 재직자 대상 공학 석사 '지능정보융합' 전공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 전북테크노파크, 익산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지역 기업 77곳과 협력해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 부품, 탄소 융복합 소재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3대 주축 산업 관련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