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축제 40여 일 전인 지난 21일부터 3일간 축제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참여 부스를 먹거리, 농산물, 문화·체험 콘텐츠로 분류해 특화된 교육을 진행했으며, 부스 운영자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바가지 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방문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