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지속가능한 노동정책 포럼'이 8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의 높은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준호 전북대 교수와 김시백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북자치도의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도의회, 학계, 청년 노동자, 노동조합 등 각계 전문가들이 전북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노동 친화적 노사문화 조성과 지역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론과 포럼을 통해 노동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전북지속협 운영위원장은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의 비정규직 비율과 청년 창업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의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