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자투리 동전 모아 어려운 학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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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3-10-23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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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동전 모아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을’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소액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가정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구성원 간 소액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최근 캠퍼스 내 매점과 커피 전문점 등 11곳에 ‘전대 백통’이라는 이름의 모금함을 설치해 동전 모으기에 나섰다.
전북대는 이를 향후 신설 예정에 있는 ‘희망 장학금’ 재원으로 활용,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장학금은 성적 위주의 장학 제도를 탈피, 순수하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비 무상보조 형식으로 지급되고 국가 장학금 등과 중복수혜 등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김용 전북대 발전지원부처장은 “이번 캠페인은 동전 모으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소액 기부가 활성화 돼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