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한국교육노동조합(위원장 박창용)은 4일 전북교육청에서 ‘2024 단체협약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한국교육노동조합이 올해 5월 전북지역에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것으로, 지난 7월 8일 전북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과 한국교육노조는 예비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총 28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노조의 사무실과 비품 지원, 학생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노조 활동 보장, 교육청 및 산하기관 시설 이용 협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