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60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독일 사례 통해 장애인 고용 정책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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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숙 기자 (2024-09-11 23:51:3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9월 4일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에서 제60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남용현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초빙교수가 ‘독일의 장애인 고용정책 동향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독일의 장애인 고용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장애인 고용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연명모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장,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임두혁 ㈜밝은누리 부장이 참여해 독일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한국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명모 원장은 ‘독일의 사회서비스와 장애인 고용 정책 적용’에 대해 발제했으며, 강혜승 지사장은 ‘장애인 고용 패러다임 전환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지사장은 “40년 넘은 장애인 범주와 30년 넘은 의무고용 제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할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임두혁 부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발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장애인 고용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복누리, ㈜밝은누리, ㈜아름누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토론회 이후에는 장애인 예술단인 한빛아트예술단이 ‘직장in 클래식 콘서트 – 마인드체인지’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예술을 통해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조윤경 고용개발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독일의 선진적인 장애인 고용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의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보다 나은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