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염영선 도의원, 전북 광역지자체 최초 동학농민혁명 유족에 수당 지급 근거 마련


... ( 편집부 ) (2024-09-12 01:03:08)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0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2025년부터 수당 지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수당 지급 대상과 절차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염영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조치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 재조명과 독립유공자 서훈,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포함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난 8월에는 10개 시군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350㎞를 자전거로 답사하는 대장정을 완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