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가 사자탈춤과 변검술을 결합한 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을 9월 20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총 2회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변검술을 지닌 사자탈춤 캐릭터를 통해 우정과 행복의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공연은 ‘2024 전국풍류자랑’ 공모에 선정되면서 개최된다. 특히 오지윤 연출가의 각색으로 작품의 개연성이 강화됐으며, 상모돌리기와 용기놀이 등 전통연희와 타악 퍼포먼스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