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11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학습법을 9월 10일 EBS 고교강의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국어, 수학, 영어 등 17개 과목의 대표 강사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이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어영역의 한병훈 강사는 EBS 연계 교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능특강 핵심 요약 강좌를 통해 빠르게 내용을 정리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제한된 시간 내에 글을 꼼꼼히 이해하고 문제 풀이 순서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수학영역의 심주석 강사는 이번 모의평가가 30문항을 충분히 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변별력이 확실한 시험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핵심 유형 학습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연습이 중요하며, 실전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능완성 실전편과 2025 FINAL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것을 추천했다.
영어영역의 김예령 강사는 등급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1~2등급 수험생에게는 자주 틀리는 유형을 반복 연습할 것을, 3~4등급 수험생에게는 복잡한 구문을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을 권했다. 5등급 이하 수험생에게는 필수 어휘를 놓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공부할 것을 조언했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의 강사들은 핵심 개념의 완벽한 이해와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평가원 기출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수능까지 필수적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수험생들에게는 남은 두 달 동안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