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4일 팔복동 신복마을 인근에서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위한 플리마켓 ‘팔복수다마켓’을 열었다. 이 행사는 팔복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한 수다가든 상가 4곳(나무솥밥, 바람약과, 온천집, 청수당)과 협력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50여 팀의 지역 예술인과 상가가 참여해 공연, 체험,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수다가든 이용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팔복수다마켓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오는 10월 12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허갑수 전주시 도시정비과장은 “수다마켓이 신복마을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