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문화행사 ‘세계문화주간’이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문화주간’은 2016년부터 시작된 전주시의 대표 행사로, 주한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력해 프랑스, 영국,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해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하와이 우쿨렐레 아티스트와 스페인 플라멩코 공연 △프랑스 문학 소개 △세계음식 쿠킹클래스 △독일 문화와 와인 체험 △영국, 프랑스,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 등이 포함된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9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