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아트페어, '전주 뮤직페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 ‘로컬크리에이터페어’의 첫 번째 행사인 '전주 뮤직페어'가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주 뮤직페어'는 전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목한 아트페어로, 지역 예술인과 공연기획사 간의 교류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판타지 뮤지컬 ‘멋진 신세계’ 개막 공연 △지역 예술가 20팀의 쇼케이스 공연 △큐레이션 부스에서의 정보 교류 △음악 콘텐츠 굿즈 판매 아트마켓 △버스킹과의 소통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는 음악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미술,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