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산 상가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 개발을 위해 스타 셰프 이원일과 함께 새로운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상가지구 음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장산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20여 개의 상가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앞서 강원도 정선과 오대산을 벤치마킹한 후, 오는 28일과 29일 글로벌학산고등학교에서 이원일 셰프가 신메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 국제요리학원의 정정희 원장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주방에서의 메뉴 운영을 돕는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의 농산물을 활용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 중이며, 단풍 시즌에 맞춰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온라인 판매도 추진해 내장산 상가지구에 사계절 내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