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맞아 시내버스 운전원 ‘한복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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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9-18 2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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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입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복데이’는 전주시가 2021년부터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온 이벤트다. 한복을 소유한 운전원들은 본인의 한복을, 한복이 없는 운전원들은 소속회사에서 대여한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한 운전원은 “한복을 입고 운행하니 승객들이 반갑게 웃어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한복을 입은 운전원들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운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