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올해 딸기묘 정식 지연 당부…꽃눈분화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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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9-18 2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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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매년 관내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딸기 꽃눈분화가 지연됨에 따라 딸기묘 정식을 늦출 것을 당부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딸기 꽃눈분화는 10~25℃의 기온이 일정 기간 지속되어야 촉진되지만, 올해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꽃눈분화율이 크게 낮아졌다. 2020~2022년 평균 25~30%였던 9월 꽃눈분화율이 올해는 5%에 그치고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육묘장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고, 꽃눈분화를 확인한 후 적기에 정식을 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