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일, ‘2024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김기형(60) 씨가 장애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각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57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정읍에서는 두 명의 참가자가 전북특별자치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그중 김기형 씨가 장애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IT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준비를 도와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2년부터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북도 정보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매주 90여 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