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와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 전북 시·군 공립미술관과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미술관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립미술관과 시·군 공립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전라북도만이 갖고 있는 지역특화 미식과 치유 관광지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치와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브리콜라주:그러모은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으로 도외지역 방문객을 모집해서 무주와 남원의 공립미술관을 방문하고 문화관광축제를 참여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특히, 야간에 수준 높은 음악공연과 함께 이애선 관장이 도슨트로 참여하면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전북도립미술관 이애선 관장은 “전북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를 미술관 여행과 결합하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의 미술관 여행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체류형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