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제1기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들 중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었으며, 전 세계에 전북의 매력과 도내 대학 생활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전주기전대학이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무주 태권도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전북의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탐방하며, 전북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중국 출신 리하오 학생(국립군산대 재학)은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전북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홍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