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6회 김환태 청소년문학상 공모를 10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2006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김환태 및 무주를 다룬 문학작품이다. 형식과 분량은 자유다.
참가 신청은 김환태문학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서약서는 김환태문학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8일 개별 통보 및 누리집 게시를 통해 이루어지며, 대상 1명(문체부장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금상 1명(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게는 70만 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김환태 청소년문학상 공모는 무주 출신 문학비평가 김환태 선생의 순수 문학 비평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뒷받침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문학과 무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환태 청소년문학상은 2019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417편의 작품들이 접수돼 1회 때는 김선 학생(서울)의 <무주로 가는 길>, 2회 안승언 학생(정읍)의 <내가 그대를 떠올리면>,
3회 홍성준 학생(수원)의 <내 소년 시절과 소>, 4회 이가을 학생(홍성)의 <내 친구 뿔뿔이와 오목이>, 5회 한상원(서울) 학생의 <무주 제일건재>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