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2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 2차 연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부건 대표위원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순덕 운영위원장, 김규성 산업건설 위원장, 최광호 위원, 권용훈 완주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열린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 착수보고’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완주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에 앞서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의무에 따른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센터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1부에서 하승우 이후연구소장이 ‘기후변화 및 국내외 탄소중립 이행 현황’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김세훈 엠앤에스지속가능연구소 대표이사가 ‘완주군 탄소중립 현황 및 평가’를 발표했다. 이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심부건 대표위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완주군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