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9월 27일 ‘2024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운영해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과학축전의 일환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고 과학문화 확산 및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과학축전은 지난 8월 16일 남원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해 고창,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장수 등 6개 시·군의 30개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3,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공연, 과학체험, 그리고 과학과 만난 진로체험이 포함됐다.

과학공연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과학체험은 실험중심 탐구활동으로 과학적 사고와 탐구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과학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찾아가는 과학축전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학력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학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