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부설 지방자치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사회과학연구지원(SSK) 글로벌 아젠다연구(국내)사업’에 선정되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단 3개 과제만이 선정되었으며,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연간 1억2,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사회구조 구축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책임은 전북대 주상현 교수가 맡았으며, 충북대 최영출 교수, 신한대 이규태 교수,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상근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저출생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저출생 동향 분석, Z세대의 출산 의도, 이주인구의 정착 유도, 일-가정 양립 생태계 조성, 지방정부의 저출산 지원 정책 등이 포함된다.
연구책임자인 주상현 교수는 “대학 간 긴밀한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연구 결과를 정책 입안자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계와 연구기관, 정책 결정자 간의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