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서해안 유일의 해양-바이오 특성화대학을 출범하며 대한민국 해양·수산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군산간이수산학교를 모태로 한 해양-바이오 특성화대학은 110년의 해양·수산 교육 전통을 계승하며,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안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해양-바이오 특성화대학은 8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신기술 개발을 중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일 학장은 “이번 출범은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수산업연구단이 해양수산부의 지원(총 연구비 192억원)으로 전북 고창·부안 해역에서 운영 중인 외해 첨단수산양식단지 전경. 해상풍력과 연계한 청정·저탄소·고품질 수산식품 대량생산 실증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