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Hello Modern, 군산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로 구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5만9,911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만9,264명이 증가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인기 비결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체험 행사, 적극적인 홍보,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노력이 꼽혔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과거와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렛츠 플레이 로드’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교육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모처럼 원 도심이 활기를 띄어 좋았다”고 말했다.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 A 씨는 “아이들과 역사적 교육을 함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축제는 군산시민과 상인, 지역 청년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군산시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