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12일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플리마켓 앤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곰두리스포츠센터를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플리마켓 18개 부스와 무료나눔터를 통해 착한 소비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인디밴드 공연, 마술쇼, 이동형 시네마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장애 이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장애 이해 영상 시청 및 퀴즈 등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과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붕어빵, 뻥튀기,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되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주민들에게는 커피와 아이스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곰두리스포츠센터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