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위해 10월 11일까지 ‘시민연주자’를 모집한다. 시민연주자와 함께한 음악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에도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송년음악회에서 다시 함께할 예정이다.

12월 5일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송년음악회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나팔수의 휴일>, <썰매타기> 등 경쾌한 곡들로 구성되며, 시민연주자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그 자녀들이며, 모집 분야는 현악, 관악, 타악 전반이다. 오디션 일정과 접수 방법은 군산시 및 군산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관리과 홍양숙 과장은 “작년 송년음악회에서 시민 연주자들과 함께한 무대가 큰 감동을 주었다”라며 “올해도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