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제25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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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10-08 2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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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초 양반 출신 소리꾼이자 8대 명창으로 꼽힌 권삼득을 기리는 제25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완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권삼득상(국회의장상) 상금을 5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부상으로 한지한복 의상권을 제공하는 등 국악 인재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또한, 권삼득이 창시한 덜렁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1회 덜렁제 더늠 장기자랑’을 신설했다.
경연대회는 4개 분야(판소리, 무용, 기악, 타악)에서 진행되며, 예선은 11월 2일, 본선은 3일에 열린다. 권삼득 선생 추모제와 풍류대장 콘서트, 소리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낳은 국창 권삼득 선생을 추모하는 국악대제전을 전국 최고의 국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삼득 선생은 8대 명창 중 한 명으로, 그의 생가터와 소리굴 등이 완주 용진면에 보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