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 전북에서 다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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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10-10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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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78돌을 기념해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며, 도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글날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전북도립국악원 어린이교향악단의 식전 공연과 박기범 전주대 국어문화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의 영상축사, 윤찬영 전주대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글 유공자 표창과 성인문해학습자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글 유공자로는 박영수 전주주부평생학교 교장과 이새롬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이 선정되었으며, 성인문해학습자 공모전에서는 완주군 진달래학교의 홍옥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받아쓰기 대회’도 열려 도민과 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소중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이번 한글큰잔치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일에는 전주대학교 성연홀에서 ‘한글로 만드는 한국어 인공지능 시대’ 주제의 학술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