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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 & 전수연 남매 작가의 공동 전시: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예술 세계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10-10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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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사유자공유공간 ‘플랜C’, 10월 11일 ~ 10월 20일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사유자공유공간 ‘플랜C’에서 남매 작가 전수영과 전수연의 공동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 시간, 그리고 인간 내면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수영 작가의 작품 세계

전수영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예술로 형상화해왔다. 그의 작품은 시각적 경험과 개념적 인식을 통해 살아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연꽃 내음 바람'*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연꽃의 우아함과 바람의 자유로움을 결합하여, 자연의 에너지가 인간에게 전달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전수영 작가는 흙, 철, 물, 불, 나무 등 자연의 근본적 요소들을 작품의 주재료로 사용하여, 지구의 생성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시간의 흐름과 그 안에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한다. 관람객은 그의 작품을 통해 시간과 자연의 에너지를 공감하고, 그 흐름 속에서 잔잔한 자연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전수영은 전주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회개발 대학원에서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주식회사 예별과 토샘의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그의 예술적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전수연 작가의 작품 세계

전수연 작가는 요가 수련을 통해 얻은 깊은 명상적 성찰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담다'*, *'Plant=Atman'*, *'아즈나'*와 같은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자연의 순수함과 우주적 에너지가 시각적으로 형상화된 전수연의 작품들은 인간 내면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한다.

*'담다'*는 기억과 소망을 담아내는 항아리 형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며, *'아즈나'*는 식물의 생명력과 자연의 순환을 도자기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또한, *'Plant=Atman'*은 요가 철학에 기반한 우주의식과의 연결을 표현하며, 모든 생명체가 신의 숨결을 공유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전수연의 작품은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조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전수연은 아트마요가아쉬람과 아트마요가 효천점의 대표로 활동하며, 바람꽃 전시 1회와 2회에서도 참여한 바 있다. 그녀의 작품은 요가 철학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깊은 관계를 탐구하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시 정보

- 기간 : 10월 11일 ~ 10월 20일
- 장소 : 전주한옥마을 사유자공유공간 플랜C
- 주요 출품작 : 전수영 – '연꽃 내음 바람', 전수연 – '담다', 'Plant=Atman', '아즈나'

이번 공동 전시는 자연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가 인간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작가의 철학적 성찰과 요가적 해석이 결합된 이 전시는 관람객에게 자연과의 새로운 연결을 제시하고, 깊은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