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식품알레르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설의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알레르기의 증상과 원인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체계적인 식품알레르기 관리법을 제시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안전하게 급식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식자료도 개발해 배포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식품알레르기 관리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관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