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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능… 전북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져


... ( 편집부 ) (2013-11-06 10:50:3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북 12개 시군, 6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수능 시험에는 도내 수험생 2만1,640명이 응시, 전년도(2만1,545명)에 비해 95명 늘었다.

동암재활학교에서는 장애학생 19명이 수능을 치르며, 학교 양호실 또는 별실에서도 10명이 시험을 본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80분)) △2교시 수학(10:30∼12:10(100분)) △3교시 영어(13:10∼14:20(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40분))의 순으로 시행된다.

영역별 지원 현황은 국어영역 21,628명[A형 11,211명(51.8%), B형 10,417명(48.2%)], 수학영역 20,994명[A형 12,720명(60.6%), B형 8,274명(39.4%)], 영어영역 21,601명[A형 4,358명(20.2%), B형 17,243명(79.8%)], 탐구영역 21,139명[사회탐구 11,236명(53.2%), 과학탐구 9,443명(44.7%), 직업탐구 460명(2.2%)], 제2외국어/한문 1,712명(7.9%)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하며,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오전 8시25분 예비령이 울릴 때까지 시험실 책상 및 개인 소지품 정리·정돈, 감독관의 유의사항 설명, 컴퓨터용 사인펜 배부, 책상에 부착된 문제 유형 확인,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해당 교시 미선택자 확인 등이 진행된다.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페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출발하기 전 아예 집에 놓고 가는 것이 좋다.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모르고 가져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소지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일에는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12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은 집을 나설 때 신분증과 수험표, 도시락을 챙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물품은 아예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