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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등 교과용 도서 학부모 설명회 개최


... ( 편집부 ) (2013-11-06 10:58:41)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개정, 적용되는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용 도서의 변화를 학부모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6일 오후 1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학부모 8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3~4학년 교과용 도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 관계자와 각 교과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4년 적용될 초등 3~4학년 교과서의 변화를 이해시켜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교과용 도서는 올해 1,2학년이 적용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초등 3~4학년까지 확대 적용된다. 국어 교과서는 기존의 영역별 분권 체제에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는 방향인 생활 공감형 교과서로 제작된 통합적 언어활동 중심의 단권 체제로,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학습 방식을 적용한 수학교과서, 학생들의 생활밀착형 탐구 및 경험에 맞는 도덕교과서, 사례․활동․스토리 중심의 사회 교과서, STEAM 관련 요소 반영 및 실생활 연계를 강화한 과학 교과서 등 그 내용과 체계가 많이 변화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정책 변화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와 학생들이 적절하게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설명회를 쵤영한 동영상을 전북교육 e-교육소식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어 13일에는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과용도서 교사연수를 실시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3~4학년군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줘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현장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