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 연구팀(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의 팜후후안 박사과정생이 바이올로겐 기반 전기변색 물질을 새롭게 합성해 색과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윈도우 소재를 개발했다.
전기변색 소재는 전압에 따라 산화환원 반응으로 투과율과 색을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자동차 창문,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팀은 나노수준 배열을 제어해 빛의 편광을 이용해 선택적 투과도 조절까지 가능함을 밝혔다.
이 연구는 재료화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팜후후안 박사과정생은 “바이올로겐 기반 스마트윈도우는 적은 에너지로 구동 가능하며, 열적 안정성도 뛰어나다”며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윈도우 연구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