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4일 ‘2024년 전주시 농업인대학 포도과정 수료식’을 열어 33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100시간의 포도 재배기술 교육으로, 재배이론과 현장교육을 포함해 총 18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강완석 학생장이 자치활동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서희원 교육생 등 6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포도마이스터 조우현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받고 우수 농장을 벤치마킹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강세권 소장은 “배움의 열정을 보여준 수료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지역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농업인대학은 2005년 이후 19개 과정을 통해 6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