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산하 학교기업 JK웰니스센터(센터장 백난영)가 '2025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전대학은 25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효과증진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K웰니스센터는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숲 교육과 치유, 레포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성암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임업시설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일상에서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융합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해 최종 선정된 결과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신체 기능 증진을 위한 ‘땅 밟기’와 ‘춤 테라피’, △감각 기능 향상을 위한 ‘아로마테라피’와 ‘소리 명상’,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팜파티’ 등이 포함되며,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7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전후 생리적·심리적 지표를 측정해 어르신들의 행복감 증진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백난영 센터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특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