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23일 익산시청에서 지역 농산물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재직자 교육을 통해 농산물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생산 DB 구축으로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지역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한 지역 농산물 중계 및 공급 확대를 위해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고,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번 협약이 지역 먹거리 문제 해결과 농식품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병훈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대학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