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대, 학원교습시간 연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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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3-11-12 1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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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12일 성명을 내고 전북도의회는 학원운영시간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교육연대는 "학원운영시간 연장은 학생들의 건강권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학원의 돈벌이를 위한 것"이라며 "학원교습시간 연장 시도는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가 특정 이익집단에 휘둘려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의원들과 학원시간 연장 조례를 추진하고 있는 의원들이 동일하다는 것에 경악한다"며 "자신들이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의 강제를 금지해놓고 이 때문에 학원운영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과연 누가 동의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전북교육연대는 이어 "만약 도의회가 학원운영시간을 늘리는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다가오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